클라이밍 슬럼프 극복기 작년부터 취미로 클라이밍을 배웠고 불과 1년 사이에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성취감이나 자기효능감 등 긍정적인 부분도 많았지만, 열등감과 피해의식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 적도 많다. 오늘은 클라이밍을 하며 느꼈던 부정적 감정들을 파헤침으로써 잘못된 사고방식을 뜯어 고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정리해보려 한다. 클라이밍을 하며 느꼈던 부정적 감정들 - 열등감과 피해의식 열등감은 비교에서 비롯된다. 나의 비교 대상은 클라이밍을 함께 시작한 동기들이었다. 처음엔 실력이 비슷했지만 지금은 모두 높은 레벨의 문제를 쉽게 등반한다. SNS를 통해 그들의 실력을 보고있노라면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그들처럼 성장하지 못한 내가 부족하고 못나 보인다. 열등감은 나쁜 감정이 아니다. 열등감을 문제 .. 2022. 12. 14. 이전 1 다음